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으로 충주천 살리기에 앞장
충주시에서 생태하천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충주고등학교가 13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우수 모니터링단으로 선정돼 원주지방환경청장상을 수상했다.
오후2시 원주지방환경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충주고는 우수 모니터링단으로 뽑혀 청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고등학교는 지난해 7월부터 충주천 생태계 및 어류, 동식물에 대한 조사와 지역 주민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한 생태하천 모니터링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활동보고서와 하천생태지도 등 산출물을 심사한 결과 우수 모니터링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충주고등학교 관계자는 “충주천을 생태하천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충주천 살리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13년 4월 착공해 금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성내충인동 현대교에서 용산동 성남교에 이르는 구간 내 도심하천의 친수공간 및 문화시설 설치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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