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6월말까지 농촌취약지역 대상으로 총 150개의 보안등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설치되는 보안등은 고효율 저비용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보안등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주거 환경 개선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야간 시 주민 통행이 잦은 곳,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보안등 설치 희망 수요조사 결과 토대로 각 읍면 보안등 설치대상지에 대한 필요성 및 적합성을 현장 확인해 설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보안등은 익년도 설치 또는 제외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친환경 보안등 설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보안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더 밝고 안전한 영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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