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활동 강화, 신속한 초동대응, 완벽한 진화로 산불 피해 최소화
청양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연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위험요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특별대책을 세우로 비상체계로 전환해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 시 신속한 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별대책의 세부내용으로는 ▲원인별 맞춤형 예방활동 집중 추진 ▲산불예방 홍보활동 강화로 군민 경각심 고취 ▲연휴기간동안 한시적 소각금지 기간 운영 등이다.
군은 연 초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최근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으며, 특히 예년보다 긴 연휴로 증가한 성묘객, 등산객 등에 의한 실화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70여명을 공원묘지, 입산 길목 등 산불취약지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감시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마을방송 및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한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및 생활폐기물 소각이 많을 것”이라며 “산불 발생 위험도가 낮아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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