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추진을 위해 시민의 힘을 결집하고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제천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 전체회의에 앞서 2월 16일 공동대표 10명과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조찬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동서고속도로라는 대규모토목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기침체 해결의 돌파구인 만큼 전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위원회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고, 공동대표 또한 강력한 건의를 통한 사업 추진을 공감하였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간담회를 실시하여 홍보를 극대화하는 전략도 보였다.
더불어 추진위원회 전체회의는 3월중에 개최하여 단계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1일 강원도 태백시청에서 제천, 단양, 동해, 태백, 삼척, 영월, 정선의 7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가 발족하여 동서고속도로의 조기추진을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1단계로 시장군수, 의회의장,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중앙부처 방문단을 구성해 방문하고, 2단계로 범 시․군민추진위원회 구성, 3단계로 시군별로 1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조기추진을 촉구하는 다양한 시민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2000년부터 평택부터 시작해 2008년 12월 음성구간 개통에 이어 2013년 8월 12일 충주까지 개통되었고 올해 6월말에 제천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반면에 제천에서 삼척구간은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등재만 되어 있을 뿐 아무런 추진이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