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319억원 들여 홍수예방·편의시설 설치 추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충남 논산시 일원의 금강지류 하천에 대한 하천환경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금강의 논산지역 지류하천인 노성천, 논산천, 강경천의 전체 3개 구간(L=12.7㎞)에 대한 개선공사로, 치수, 이수, 환경기능을 고려하여 홍수에 안전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전체공사비 319억원(시설비 201억원, 보상비 118억원)이 투입되며, 4년여의 사업기간을 거쳐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수해방지를 위한 하도개선 2.0㎞를 비롯해 고수부지 21.87㎞, 기존교량(세월교) 3개소 등을 정비하고, 둔치정리를 통하여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을 조성하게 된다.
금년에는 39억원(시설비 14억원, 보상비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토지보상(영농보상), 시공측량 및 교량하부공 등을 우선 추진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금번 사업이 완료되면 노성천 등 3개 하천이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안전한 홍수방어 능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변생태공간이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문화공간으로 제공되어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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