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체험방식 안전교육 제공,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 효과
진천군은 생활 속 안전사고 및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종합안전교육체험관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군은 어린이 교통공원만 설치돼 세월호 사건 등으로 증가한 안전교육에 대한 주민 수요에 대처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12억원(특교세 5억, 도비 1억, 군비 6억)을 투입해 1층 450㎡ 규모의 체험관을 건립한다.
체험관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사회적 재난분야 총 3개 분야 체험프로그램을 15종의 기자재를 이용해 체험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군은 용역 중인 실시설계를 상반기 내에 마무리하고 7월 착공과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형식적이고 이론에 치중한 안전교육이 아닌 실제 주민들에게 필요한 체험방식 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8월 당시 안전행정부의 지자체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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