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와인터널 개발관련 주민공청회를 25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와인터널 개발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등 개발여건 변화와 그동안 제기됐던 안전성 우려에 대한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군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영동군 실과소장 및 읍면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와이너리 농가, 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참석주민 사전 등록, 박세복 군수 인사말, 전재현 기획감사실장의 와인터널 개발사업 추진경과 설명, 한국지반공학회의 와인터널 안정성 검토 결과보고, 참석자 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전문가와 주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와인터널 개발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개발방향을 찾고자 한다”며“관심있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와인터널 개발사업은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현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 지하에 들어설 예정인 길이 481m, 폭 4∼12m, 높이 4.2∼7.5m 규모며, 총 사업비 116억 원 중 70%(약 81억2천만원)를 충북도에서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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