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사철에 앞서 내달 2일부터 농작업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농작업대행 서비스는 농업기계 조작에 어려움이 있는 나이가 많거나, 규모가 작은 영세농업인,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일정의 대행료를 받고 경운, 정지작업, 수확, 탈곡, 굴삭기 작업 등을 대신 해 주는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서비스를 위해 농작업이 가능한 기사를 3명 채용해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70세이상 고령농업인, 0.5ha미만 영세농업인, 여성농업인 등으로 경운·정지작업 30원/㎡, 수확 및 탈곡작업 45원/㎡, 관리기 작업 40원/㎡, 굴삭기 작업 15만원/1일에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신청자가 중복될 경우, 고령>영세>여성>일반농업인 순으로 지원한다.
태봉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등으로 농사 짓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농가들의 신청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청이나 문의사항은 730-4926 ~ 4927, 730-4966으로 하거나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 32농가 15.4ha, 2013년 61농가 32.5ha, 2014년 142농가 70.6ha 실시로 매년 희망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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