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설을 맞아 17일 오후2시부터 옥천공설시장 등에서‘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유통환경변화 등 외부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사회단체 회원 등 170여명이 행사에 함께 했다.
행사는 옥천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마트, 농산물판매장,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상품권을 이용해 설 용품을 구입했다.
특히, 위조상품 추방, 내고장 상품 애용하기, 법정계량단위 사용하기 등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도 특판·세일행사를 실시하고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자구 노력을 기울였다.
이 행사는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상권 위축 및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기업체·사회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구매 협조를 요청하고,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김영만 군수는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리고장 상품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상인들도 고객 친절운동 등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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