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
2014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
  • OTN뉴스
  • 승인 2014.10.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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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규 전 2014. 10. 22부터 11. 2까지

청주시립도서관(관장 조용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2014년 제8기 입주작가들의 세 번째 릴레이 전시를 개최한다. 전체 입주작가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 전시로서 이전 작가들의 작품발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이끌어낸 성과보고전이다.

이번 여섯 번째 릴레이 전시는 스튜디오의 1년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김연규 작가의 조각 설치작업으로 선보인다. 전시장 일층에서 선보이는 김연규 작가는 그간 학부에서 조각을 전공한 후 다량의 소프트한 재료서의 실험 조각을 선보여 왔다.

전통적인 투박한 흙과 철 등을 소재로 하는 무겁고 덩어리의 조각 재료에서 벗어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드러운 재료들에 그 손길의 미세함을 보여준다. 특히 스폰지를 재료로 다양한 사물들을 재현하는데 독특한 재료 탓에 오히려 더 이미지에 매료된다.

이번 작업도 마찬가지로 스폰지로 활용한 대형 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탈리아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람보르기니의 실제외형을 그대로 옮겨와 매체적 외형의 실험과 동시 독특한 의도적 배치로 작업은 설명된다. 자동차 모형조각은 장소에 의해 혹은 싣고 내리고 하는 반복적 행위를 통해 부서지거나 헤지는 결과로 작품에 대해 견고한 의도에 상처내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 의도는 어떤 견고한 물성(철, 동, 돌 등)이 할 수 없는 다양한 실험의 결과이기도 하면서 ‘무엇이 조각이고 무엇이 이미지인가’를 조각가로서 던지는 메시지이기도하다.

이번 김연규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은 작가로서 독특한 실험의 결과물들로 사진과 영상으로 작업에 대한 메시지를 줄 것이다.

이에 시립도서관 조용진 관장은 이 김연규작가는 독특한 조각적 작업세계에서 그만이 얻어지는 조각의 다양한 개념적이미지와 미적 시각을 전달하는 것으로 관람객들에게 흥미롭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32명의 신진작가들을 배출해 낸 전문공간으로서 평론가, 큐레이터 등으로 이어지는 예술계의 네트워크를 형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매번 실험적인 전시로 관람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릴레이전시는 입주작가들이 체류 기간 동안 새로운 경험과 시간을 기록하는 전시며 새로운 창작품을 보여주는 기회로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즐겨주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전시는 10월22일 수요일 오후6시에 오픈하며 전시기간 동안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되며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아트마켓과 작가와의 대화 등 전시행사로 곁들어져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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