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설과 함께 새 학년도 준비에 도움 되도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반딧불이 희망응원단이 관내 60여명의 학생들에게 45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취약계층・결손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반딧불이 희망응원단을 통해 이뤄진 이번 전달은 가정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학습준비물 지원 등 새 학년도 준비에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과 장학금은 지역의 마트와 문구점, 세종시발전협의회, 반딧불이 희망응원단 등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이현복 인성교육과장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해주는 희망응원단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새 학년도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딧불이 희망응원단은 세종시 관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하 희망이슬이)에게 지역사회와 교육가족이 함께 반딧불이(이하 희망응원단)가 되어 교육, 복지, 문화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창단돼,
100여명의 희망응원단들이 개인・자원봉사자(어깨동무단), 기관・단체(사랑나눔단), 사업・기업체(희망지원단)의 각 파트를 나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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