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학교 재정 건전성 확보 및 효율성 제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은 3월 신학기 출발과 동시에 본격적인 학교예산의 집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까지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회계 현장 컨설팅(이하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유・초・중・고 총 85개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컨설팅은 학년말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2015년도 학교회계의 운영 건전성 및 효율성을 제고해 학생을 위한 교육예산이 꼭 필요한 교육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우선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회계에 대해 ▲세입・세출예산 적정편성 ▲업무추진비 편성 한도 준수 ▲수익자부담경비 적정 편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사항 발생 시 학년도 시작 전 즉시 반영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학교회계에 대해서는 예・결산 공개의 적정, 외부재원 유치 노력, 예산의 목적 외 사용, 불용액 과다 발생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이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2달 간 현장 방문을 통한 현장 실사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신문규 정책기획관은 “단위학교 재정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연수 및 현장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회계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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