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까지 신규 2개소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어린이를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취약지역에 대한 시설물 설치와 보강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시설물 주출입문으로부터 300m이내에 ▲보호구역 표지판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 포장 ▲반사경 설치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차량의 감속 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지조사, 주민설명회,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월중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3월에 공사를 착공해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별동 일원을 비롯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9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해 주변 주민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현택 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속도제한 시설물 설치로 운전자의 감속운전 유도와 시인성을 확보해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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