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와 주변지역과 경쟁해야하는 천안시가 공장등록, 기업유치, 대규모 개발사업 등 지역발전을 촉진할 투자유치를 위해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기업활동의 큰 장애요소로 지목되고 있는 인허가 기간 단축방안을 찾기 위해 관련 부서 전 직원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갖고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시는 2월 17일 오전 8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직원 100여명이 기업유치에 따른 인허가 절차 간소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본영 시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공장설립 승인은 처리기간이 많이 줄어들었으나 담당자의 과도한 업무부담, 관련부서의 보완요구, 외부기관의 협의에 따른 연장 등이 지연되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담당직원은 절차간소화를 위해 한번에 검토하여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홈페이지 등에 관련 절차를 상세하게 안내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날 다양하게 논의된 담당직원들 의견을 인허가 단축계획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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