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여고 1억 원 투입해 오는 6월 사업 완료 추진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접근이 쉬운 휴식공간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학교 공원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1억 원을 들여 일신여자고등학교 내에 학교 공원화(School Park)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 공원화 사업은 도심 내 학교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여 나무 심기와 다양한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쉼터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현재 추진 중인 공원화 사업은 지난해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관내 초중고 8개교를 대상으로 사업 여건과 공원화 효과 분석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일신여고를 학교 공원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3월 중순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끝내고 오는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 골고루 위치한 학교의 용지를 활용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나아가 녹색공간을 통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교 공원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3년부터 시작한 학교 공원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8개교, 대학교 3개교 등 모두 33개교에 45억을 들여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푸른 공간을 조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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