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 연휴에도 구제역 초소 방문 근무자 위로 격려
구제역 방역 현장에는 설 연휴도 없다.
이근규 제천시장이 2월20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방역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이날 박달재와 명지동 가축시장에 설치된 거점소독소를 비롯한 금성면과 두학동 6개의 구제역 방역초소를 방문하여 설 연휴에도 비상근무를 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방역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차량을 일일이 소독하는 중에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새해인사를 나누는 근무자들의 친절한 자세가 돋보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귀성객들은 차량에 뿜어대는 소독액 안개속을 통과하면서도 이를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고 고향을 지키고 있는 이들에게 정겹게 손을 흔들어 고마움을 표시했다. 설 명절을 잊은 구제역 방역초소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한편, 제천시는 2월16일 남제천 IC에 방역차량을 추가 설치하여 귀성객을 비롯한 관내 유입차량에 대한 소독에 들어갔으며 소독소와 축산농가용 소독약품 6종을 추가로 구입하여 공급에 나서는 등 구제역 차단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