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 오노균

지리산 내대골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아서....
지리산 천황봉(1915.4m)의 자락 세석봉에서 내려오는 찬바람은 래방객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필자는(사)충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을 지난달 취임후 첫번째로 농산촌 체험휴양마을로 지리산의 어메니티를 그데로 간직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촌관광의 우수마을인 내대골 마을을 찾았다.
내대골 마을은 경남 산청군 지리산 아래 두메산골이다.
마을 초입에는 너와집이 손님을 맞이하고 산청영어 캠프촌이 이색적이다.
이 마을의 특색은 골짜기의 아름다움이다.
속살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청청계곡은 물속 돌맹이에 이끼가 자리할 틈도 주지 않는 청정 계곡 그데로다.
마을 다수는 농촌민박이나 지리산에서 채집한 산약초가 농외소득의 전부이나 천심으로 살아가고 있다.
비 오는 설밑 휴일에 지리산의 밤은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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