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 봄철.황사.엘니뇨 기상 전망 정책브리핑 가져
대전지방기상청, 봄철.황사.엘니뇨 기상 전망 정책브리핑 가져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2.24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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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약하게 지속되고 있는 엘니뇨가 봄철까지 유지 전망
    김진국 대전지방기상청장

대전지방기상청(청장 김진국)은 지난 23일 11시30분 봉명동에서 2014/2015년도 겨울철 기상 특성분석 및 봄철.황사.엘니뇨 기상 전망중심으로 대언론 정책브리핑을 가졌다.

겨울철 대전.세종.충남지방 기온과 강수량은 겨울철 평균기온은 –0.4℃로 평년(-0.5℃)보다 0.1℃ 높았으며, 겨울철 강수량은 103.1mm로 평년(76.9mm)대비 134% 였다.

겨울철 특이기상으로는 작년 12월에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2.1℃)과 서해안에는 잦은 눈과 올해 1월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1.6℃)이고 2월은 기온변화가 매우 컸다고 발표했다.

2015년도 봄철 기상전망으로는 지난해부터 약하게 지속되고 있는 엘니뇨가 봄철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기와 해양의 결합정도가 약하여 이번 엘니뇨가 원격상관으로 우리나라 봄철 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가을철부터 카라-바렌츠 해의 해빙면적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봄철 전반에 우리나라로의 강한 한기유입의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현재 몽골 및 중국대륙에서의 눈덮임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은 상태이며, 시베리아 지역에서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강한 대륙고기압이 발달할 가능성은 낮으나, 일시적으로 발달하여 봄철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되며,

올 봄철 황사의 발생일수는 평년(대전 5.5일, 서산 5.7일)과 비슷하거나 적응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 황사발원지에서의 눈덮임이 평년보다 적고 고온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주변으로는 남동~남서류가 주로 나타나면서 황사가 유입되기 어려운 기류조건이 형성 되겠다. 그러나 대륙고기압이 영향을 받을 경우 일시적으로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한다.

엘니뇨 전망으로는 엘니뇨 감시구역(Nino 3.4지역)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로 약한 엘니뇨가 지속되고 있으며, 봄철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올해의 여름철 기후 전망으로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엘니뇨 감시구역(Nino 3.4지역)의해수면온도는 정상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 된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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