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식품 제조 및 가공업소 일제지도점검
태안군이 4대악 관련 부정, 불량식품의 제조 및 유통에 대한 중점 차단에 나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안전한 먹거리 및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식품제조 및 가공 업소에 대한 일제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에서 과자류, 젓갈류, 절임식품 등을 제조․가공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68개소로 군은 민원봉사과 위생팀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영업장 시설 등 청결관리 여부 ▲유통기한 허위표시 및 표시기준 적정 여부 ▲자가 품질 검사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원료 수불부 및 생산, 작업일지 작성 여부 등이다.
특히, 노후 된 시설에 대한 보수 명령 및 식품진흥기금 지원 안내와 식품의 원료부터 생산제품까지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업소에 대한 제반 시설과 원재료 및 생산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행정지도하고 부정불량식품 제조 등 4대악 관련사항은 강력한 행정 조치 및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해 불량식품을 전면 차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김장철 식품안전과 식품 및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식품제조가공업소 일제지도점검에서는 품목제조 미보고 1개소, 유통기한 미표시 1개소, 위생교육미필 2개소 등 총 4개소를 적발해, 1개소에 대한 품목제조 정지 및 3개소에 대한 과태료를 행정처분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