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운영
진천군평생학습센터(소장 남기옥)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우리 동네 작은 영화관, 진천시네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천시네마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의 확대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의 요청에 응답하고자 기획됐다.
관내에 영화관이 없어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 야간개방 시간을 이용한 새로운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총 11회차로 진행되면 △몬스터대학교 △굿바이 만델라 △언터쳐블 △라푼젤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으로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간식꾸러미도 제공된다.
군은 아이와 함께 여가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맞벌이 부부들의 관심도가 높고 누구나 쉽게 접근가능한 도서관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기옥 군 평생학습센터소장은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확충으로 학습하는 도서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누구나 머무르고 싶고 즐기고 싶은 도서관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시네마는 지난해 12월 시범운영했으며 5회 동안 150여명 정도가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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