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산림연접 9개 마을서 공동소각 실시
홍성군 금마면(면장 조권형)은 23일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취약지구의 논·밭두렁 등 9개 마을에서 공동소각을 실시했다.
이날 공동소각은 금마면의용소방대원, 산불진화대원 및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정리 내가마을, 월암리 마사마을, 봉서리 대왕버섯단지 주변, 봉서리 봉서저수지 수로변, 인산리 인흥마을 등 산림 연접지역을 비롯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금마면 산불감시원들은 농가의 개별 소각을 단속하는 한편, 이날 금마면의용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소각을 전개해 산불예방 조치를 완비한 가운데 안전한 공동소각을 유도해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마면 관계자는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논·밭 태우기를 하면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위험하다”며, “부득이 논·밭 태우기가 필요할 경우 반드시 공동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을 오는 6월 8일까지 연장 운영 중으로, 대책기간 중 특히 영농 철을 앞두고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논·밭두렁 소각에 나서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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