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묘목특구대학, 종자기능사반 개설
옥천군이 옥천묘목산업특구대학 종자기능사반을 23일부터 5월말까지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이원면 건진리)에서 운영한다.
군은 묘목산업의 경쟁력 강화 기반 조성을 위해 옥천묘목산업특구대학에 종자기능사반, 종묘생산반 등을 개설해 2010년, 2014년 2차례 운영했다.
올해는 종자기능사반에 50명을 선발해 종자의 발달, 검정, 채종(농작물의 종자를 채취하는 기술)작업 , 종자식별방법, 병해충 식별하기 등을 배우게 된다.
이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6시부터 10시까지 실시되며, 이론과 실기 등으로 꾸려진다.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주관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종자기능사에 응시할 수 있다.
군에서 처음 실시한 2010년 묘목대학에서는 40명이 수료하고 그 중 35명이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각자 농원에서 종자기능사로 근무하고 있다.
또, 두 번째 개최했던 2014년 묘목대학에서는 종묘생산기술반에 100명의 농업인들이 신청해 묘목의 생산, 재배기술, 유통 등을 배워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묘목대학에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 습득으로 우량 묘목 생산에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관심있는 농업인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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