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관내 교통이 불편하고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많아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13개 마을을 선정하여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운영에 나섰다.
65세 이상 인구가 29.8%를 차지하는 서천군은 인구 노령화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관리 요구도 또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찾아가는 주치의제 사업으로 지리적․경제적으로 취약한 13개 마을을 선정하여 일반․한방․치과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37명이 12개 팀을 이루어 매주 1회 이상 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
서비스는 의과․한방‧치과진료‧상담 및 보건교육, 혈압‧당뇨․고지혈증 검사와 이상자 등록관리, 건강검진․암검진 대상자 관리, 구강검진, 치매‧우울척도검사를 비롯해 태극권, 노래, 공예, 발마사지 지도, 수지침 요법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이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형평성 확보와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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