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도로명주소 활용율 높이기에 두 팔 걷어!
태안군, 도로명주소 활용율 높이기에 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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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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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자체 설문조사 결과 인지도 92.5%, 활용율 62.8%

태안군이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활용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도로명주소에 대한 향후 홍보방향 모색을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도로명주소 인식 및 활용율’ 설문조사 결과 군민의 95.2%가 도로명주소를 알고, 62.8%가 도로명주소를 실생활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1주년을 맞아 지난 1월 13일부터 이달 6일까지 24일간 실시했으며, 민간분야와 공공분야를 아우르는 총 1천 972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군민의 인지도 및 활용도는 지난해 대비 2% 정도 상승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또한, 우체국과 인쇄소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체의 도로명주소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인터넷 홈쇼핑 등 온라인 상의 주소 체계가 주로 지번주소로 되어 있어 주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봤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지역 택배와 물류업소의 도로명주소 활용도가 60%로 낮게 조사됨에 따라 군은 이들 업체들의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끌어올려 군민들의 혼란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2일 읍·면 도로명주소 팀장과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도로명주소 활용율을 올리기 위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군은 ▲각종 신청서 접수 시 도로명주소 사용 및 스티커 부착 ▲오는 8월 우편번호 변경에 따른 주민 홍보 ▲공공청사 자율형 건물번호판 확대 설치 추진 ▲도로명주소 표기법 및 활용법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편물과 택배 다량발송 업소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요 업소에 대한 맞춤형 안내지도를 배부하는 한편 ▲각종 단체와 종중 등에 대해 회원명부의 도로명주소 전환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낯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군민과 업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도로명주소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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