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2015학년도 누리보듬장애영아 및 장애위험영아의 특수교육 서비스 지원을 위해 좀 더 새롭게 개편된 장애영아학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1학년에 누리보듬 장애영아 학급을 신설하여 장애영아 및 장애위험영아에게 다양한 교육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만 3세미만의 영아가 장애 진단을 받고, 병원과 일부 사설기관 외에 상담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없어 고민하거나 아직까지도 이런 교육지원이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 학부모들이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방하고 학부모의 바른 정보 인식과 인지도를 공고히 하고자 매년 누리보듬 장애영아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진단평가절차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이 된 장애영아는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1층 보듬실로 방문하여 주 3회 개별, 단체, 짝 수업으로 주제와 발달단계에 따른 신체놀이, 창의적 놀이, 표현놀이, 말(동화)놀이, 감각탐색놀이 등의 다양한 오감 놀이 활동과 쏭쏭 베이비 마사지, 음악치료, 원예치료 등 모든 교육지원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2015년도에는 가족지원에 초점을 두고 학부모 힐링 중심의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음악치료와 원예치료를 추가 계획하여 운영 진행 된다. 영아에게는 창의·인성발달을 촉진시키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감정조절능력을 키우고 학부모에게는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서로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긍정적이고 행복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덕희 초등교육과장은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영아교육이 더딘 것 같지만 내재된 소중한 재능을 키워가고, 작지만 큰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을 위한 감동의 ‘교육의 장’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