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와 더불어 경기침체 등 올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청주시가 유망기업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시는 24일(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정중재 자문단장 등 투자유치 자문관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투자유치 자문관 회의를 가졌다.
이날 자문관 회의는 ▶신규 자문관 위촉장 전달 ▶2015년 투자유치 종합계획 소개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 투자유치 자문관은 국내 투자유치팀과 국외 투자유치팀, 증액 투자유치팀 등 3개 그룹으로 업무를 분담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가기로 했다.
특히 자문관들은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청주시 투자유치 대책에 대해 논의 했는데 ▶자문관들이 균형발전 사업 정책과 규제완화의 부당성을 알리는 재능기부(기고문) ▶ 중견 대기업 출향인사를 DB화 인적 네트워크 구축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틈새시장을 공략한 상생방안 마련 ▶ 호텔, 카지노 등 서비스업 투자유치 시 지역효과 홍보 ▶대기업 투자관망에 따른 증설투자 유도 ▶타 자치단체와 비교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 장단점 비교 홍보 ▶ 청주공항과 대형매장 등에 면세점 확대 등 15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이밖에 자문관들이 대외 투자유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주시 자문관 명함 제작 ▶대기업 및 유망기업 투자유치 방문 동행을 통해 청주시 투자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중재 자문단장은 “앞으로 민간차원의 기업규제 발굴을 비롯해 투자유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청주시 투자유치에 도움을 주는 실질적 기구로 활동해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