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음성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5년 학교급식지원심의회(위원장 부군수)를 열고 식재료 공급 품목 및 가격결정 방법, 품목별 수수료율 등 학교급식 지원계획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청, 학부모대표, 교원단체, 친환경 생산농가 등 심의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초·중학교 무상급식비 28억5천만원 지원과, 쌀과 부식품인 고춧가루에 대한 친환경 농산물 지원비 2억원을 심의․의결하였다.
또한, 주품목인 쌀과 고춧가루에 대한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공급가격을 심의․의결하였다.
군은 2007년부터 친환경 농산물인 다올찬쌀 공급에 이어 2012년부터 고춧가루까지 품목을 확대하였으며, 일반농산물 가격과 비교하여 그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현재 쌀과 고춧가루로 품목을 한정하고 있지만 우리 지역에 전국적으로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은 식재료가 많은 만큼 건강한 학교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 품목을 늘리는 등 지역 생산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학재 음성 부군수는 “초·중학교 무상급식지원 5년차를 맞아 학부모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 친환경 재료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급식과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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