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창립총회 열어 결정
충주공설시장과 자유시장의 통합을 승인하는 창립총회가 지난 24일 오후7시 조길형 충주시장과 상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충주공설시장과 자유시장의 통합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인들 스스로 자구책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양 상인회 임원들이 주축이 돼 추진해 왔다.
2012년 충의시장과의 통합에 이어 이번에 통합된 ‘충주자유시장’은 700여개의 점포를 갖추고, 서민들에게 값싸고 저렴한 상품을 공급하는 지역 내 제일 큰 규모의 종합형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형마트 입점과 유통환경 변화로 전통시장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의 지원과 더불어 상인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통합된 충주자유시장을 시장 구역별로 특화해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대규모 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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