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체육센터가 연인원 12만 명이 찾아오는 시민건강센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 대소원면 두정리에 위치한 충주환경체육센터는 소각장 인근 주민편의를 위해 설치돼 2011년 8월부터 개장해 오고 있으며, 수영장의 경우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여열을 이용해 수온을 조절하고 있고, 깨끗한 수질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호응이 높다.
충주환경체육센터는 수영장(25M, 6레인), 사우나, 헬스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과 친환경생태공원, 에너지체험관, 어린이도서관 등 친환경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고, 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충주환경체육센터 이용객은 전년에 비해 22퍼센트 증가한 연인원 12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주 이용고객은 50~70대 가정주부 및 여성노인이다.
센터는 일반적인 수영강습 외에 아쿠아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용객들의 건강과 위생관리를 위해 매분기 수질측정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센터 및 편의시설에 대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친절도 및 편리성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높게 평가돼, 센터가 건강 유지는 물론 삶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관계자는 “내달부터는 신체의 균형있는 발달과 체중 및 콜레스테롤 감소, 소화기능 및 수면활동의 개선 등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