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비가림 이중시설 지원, 재배면적 확대 등 지원 강화
진천군은 대표 특산물인 생거진천꿀수박 연매출 300억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생거진천꿀수박은 400ha에서 재배해 1만8000톤 생산에 연매출 220억원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각 종 행사가 취소돼 소비위축이 심해 졌을 뿐 아니라 기후 이상변화로 남부와 중부에서 출하시기가 맞물려 수박 농가들에게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
군은 올해 수박비가림 이중시설 지원사업을 20ha에 지원해 지난해보다 일찍 정식을 통해 조기 출하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지력 증진을 위해 지난해까지 하우스 1동당 20포씩 지원되던 참숯유기질비료를 30포로 상향 지원해 맛과 향이 뛰어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사로잡을 계획이다.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시설하우스 9ha를 신규로 설치해 생거진천꿀수박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희수 군 농업지원과장은 “신규면적 증가, 작황, 유통망 확보 등 소득증가여건이 충족되면 수박 매출액 300억원 달성이 무난해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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