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용)은 특수교사의 역량 강화 및 통합교육 현장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학령기 전환교육’ 주제로 한 특수교육 장학자료를 제작, 배부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성공적인 사회 적응에 있다. 이에 장애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장애의 특성과 사회적인 제반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단계적 지원 활동으로의 전환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장애학생이 학교 졸업 후 상급학교로 입학할 때 장애학생이 갖는 제반 특성을 고려한 보다 계획적인 학령기 전환교육이 요구된다.
이번 장학자료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하여 제작된 자료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각 시기의 특징과 그에 따라 필요한 적응기술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 특성으로 인해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보이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자녀의 교육환경 변화로 불안감을 느끼는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전환교육 관련 정보 및 가정과의 연계지도 방법들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특수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학령기 전환교육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 학부모가 학교와 학급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필요한 기술을 학생이 습득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라며 “이 자료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학령기 전환교육을 위한 첫 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