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 2015년도 1기 인문학 강좌 개강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이춘희)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준비한다.
세종시가 마련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인문학 강좌는 ‘나’와 ‘가족’, ‘우리’라는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각 주제별로 100여 명의 시민과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국립세종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총 42회 진행된다.
세종시는 지난 24일까지 집현전 1기 인문학 강좌 수강신청을 완료하고 27일 고미숙 고전평론가의 개강 특별강좌 ‘인문학과 공동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을 시작으로, 매주 새로운 주제로 유명교수와 전문가를 초빙해 강좌를 연다.
이번 집현전 인문학 강좌의 첫 강좌를 맡게 된 고미숙씨는 고려대 문학박사와 미국 코넬대 초빙교수로 한국학을 강의하였으며, 청소년분야 출판문화대상을 수상하는 등 고전분야의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에 개강하는 인문학 강좌가 건전한 가족과 지역 공동체 문화 형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인문학 강의를 통해 문화가 살아 숨쉬고, 품격 있는 세종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2기 수강생 공모 신청(80명)은 오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세종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edu.sejong.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5월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