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26일 평생학습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40여명과 함께 ‘2015년 은빛동화구연사업’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 사업은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희망자에 대해 일정한 교육을 거친 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주1회 정도 방문해 동화구연과 율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은 사업 시작 전 참여자들의 자긍심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 선서 ▲사업설명 ▲소양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2006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32,400회를 기록했으며, 어르신들의 방문 원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구는 일자리 제공과 여가선용을 원하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어르신들의 풍부한 사회경험과 연륜을 통한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은빛동화구연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기쁨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 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