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지역문화예술단체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군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5일 부여군국악의전당 공연장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부여군에어로빅 생활체조연합회의 공연을 펼쳐 공연장을 찾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문화융성정책사업 일환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연말까지 지역내 문화예술단체가 출연하여 다양한 공연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12월말까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을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에 맞게 계절별로 장소를 선택해 공연장을 찾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부여군밴드연합회, 백제국악관현악단, 부여풍물단, 연희단 ‘동락’, 규암자치센터 기타‧드럼 동아리, 여울목 오카리나와 밸리, 부여하이디랜드 요들클럽, 유토피아, 부여군 연예인협회 등의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단체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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