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설명절에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식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한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를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해 1,978건 7,028천원 상당의 물품 등을 접수 받았다.
나눔 행사에는 권선택 시장, 류순현 행정부시장, 백춘희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시 본청 각 실․과 및 사업소,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에서 50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사랑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다.
기탁물품은 쌀, 장류, 김, 라면 등 식품류와 휴지, 샴푸, 치약 등 이며 각 가정에서 보관중인 식품이나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나눔과 참여를 통한 네크워크 형성으로 푸드마켓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2월 24일 지하철 중앙로역에서는 관내 17개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을 호소하고 알리는 홍보활동도 가졌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대전시 푸드뱅크에 기탁해 8개 푸드마켓에 배분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재난안전정책관실의 오수관 사무관은 재활용품 수집 등 2002년부터 사회복지시설(송정동 사랑의 집), 2010년부터는 아노복지재단, 2012년부터는 푸드마켓 8호점(도마동)에 매년 100여만원씩, 「기부식품 나눔의 날」행사시에는 10여만원 씩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박희윤 관광진흥과장은 2013년부터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에 일정금액(5만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기부하여 오고 있으며, 송강복지관, 산내복지관, 로뎀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에도 2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300여만원을 기부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식품 및 생필품의 기부가 관내 푸드 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및 긴급지원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기부의 날 운영 등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