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1일 11개 유관기관과 합동. 재해대책본부 운영 훈련 실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골든타임내 구민생명 최우선 보호와 실전대응역량을 강화를 위해 21일 11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구 중회의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사고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국가단위 종합훈련인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일차 훈련이다. 그동안의 행사성,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형 기능훈련으로 강화됐다.
가스폭발로 인해 건축물이 붕괴되었다는 가상상황을 설정하여 남부소방서, 중부경찰서,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 등 기관 관계자와 13개 협업기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의 임무와 역할을 단순히 발표하던 방법을 지양하고, 복잡 다양한 문제상황을 부여하여 대응 단계별 문제 발굴 및 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2일차인 22일에는 지진발생에 따른 화재대피훈련이 대전여중에서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민방위훈련으로 실시된다. 훈련 3일차인 23일에는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재난상황을 부여하여 실전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불시훈련이 최초로 실시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재난은 우리 주변에서 늘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내년에도 안전한국훈련을 보다 내실하게 준비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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