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3월)부터 매달 2회씩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당진시 보건소가 모유수유를 희망하는 임신부와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두려움을 겪고 있는 엄마들을 위해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모유수유 클리닉은 이달(3월)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모유수유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전화 또는 방문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수별 모집인원은 매월 10명씩 이며, 개별적인 여건에 따라 배우자와 아기가 함께 참여해 교육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당진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모유수유 클리닉에는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수유습관을 직접 관찰한 후 문제점을 진단해 1:1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임신부의 경우 개인별 유방진단과 가정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유방관리법을 별도로 지도하고 수유하는 모습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산모에게는 젖 빨기 문제, 수유자세 문제를 교정해 주고 아기의 신체적 건강평가 방법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알려줄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예비엄마들도 많이 있고, 잘못된 수유습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신만큼 모유수유 클리닉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모유수유 클리닉 참여 신청 및 모자건강사업에 대해 구금한 사항은 당진시 보건소 모자보건팀(☎ 360-608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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