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청주 상당공원 충혼탑 앞

페친들이 모여 소년소녀 가장돕기 위한 이색 행사가 청주에서 있었다.
'불사조'는 28일 오후 4시 청주 상당공원 충혼탑 앞에서 '소년소녀 가장돕기 돼지저금통 모으기' 행사를 했다.
이들은 페이스북에서 만나 친목을 다져오다 좋은 일을 하기도 결정하고 '불사조'(남불을 사랑하는 모임)라는 모임을 만들어 오늘 행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대전 사는 남불 회장의 페친이신 소재순 님의 제안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만두를 빗다가 행사장으로 오신 분, 대만 갔다 열 일 제처 두고 오신 분 등 많은 분들이 협조 하였다.
남불 회장은 "아직은 그래도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며, 많은 페친들과 많은 지인들의 협조로 '돼지저금통 모으기' 행사가 잘될 것 같다"며, "협조해 주신 성금은 불우한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야구장과 행사장 등을 찾아 '돼지저금통 모으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미국 세인트루이스 조원구 한인회장님이 100 달러를 송금해 주셨고, 페친 최상영씨와 소재순 씨는 정성껏 모은 돼지저금통을 맡기기도 했다.
그외에도 이벤트 대표인 페친 박춘섭씨는 흔쾌히 재능기부한다고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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