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2015년 신규사업으로‘대전시민참여 테스트베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참여 테스트베드는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에서 생산한 시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개선사항 등을 제시해 제품의 품질향상과 시장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를 통해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지역 내에 소재한 우수 중소․벤처기업 중 신제품의 시장출시 등을 준비 중인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시민서포터즈에게 제공 될 시제품 생산비용(최대 1천만원) 지원을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 등이 주어지게 된다.
지원대상은 대전시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용 다빈도 공공재, 생활편의·안전관련제품, 첨단기술제품, 생활밀착형 소비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제품 등을 우선하여 지원한다.
앞으로, 대전시와 테크노파크는 본격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1,000명 규모의 시민서포터즈 모집,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 오프라인 전시장 조성 등을 조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철식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인지도 제고, 중소․벤처기업 제품에 대한 불신 해소, 우수제품 홍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시민 간 소통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 인터넷 홈페이지(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오는 3. 17(화) 18시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pims.djtp.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