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주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구는 21일 가수원동 행복한우리복지관에서 행복학습센터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주민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서구청을 거점센터로 하고 행복한우리복지관, 둔산종합사회복지관,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 3개 기관을 행복학습센터로 지정, 지역밀착형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나섰다.
지역주민 수요조사에 따라 가수원 행복학습센터에서는 트롯뮤지컬, 세울소리합창단, 실버will댄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둔산 행복학습센터에서는 마이홈카페, 노르딕 워킹, 힐링마운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갈마 행복학습센터에서는 마음이 통하는 대화법, 진로진학 포트폴리오, 더블민턴지도사과정이 권역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센터마다 주민의 평생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행복학습매니저를 배치해 평생학습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특히, 센터별 공통프로그램으로 ‘우리동네 행복나눔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마을 단위의 평생학습리더를 발굴할 계획이다.
평생학습리더는 권역별 평생학습매니저와 연계해 각 마을의 현안 해결, 갈등 해소의 역할을 맡게 된다.
행복학습센터 사업은 지역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마을 단위의 풀뿌리 평생교육을 통한 학습문화를 조성, 지역사회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나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서구는 교육부에서 주관한 2014 지역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이 결정됐고, 10월부터 12월까지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받아 무료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주민의 행복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마을 자치활동과 커뮤니티 활성화로 주민 간 소통과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2일에는 지역사회교육협의회과 둔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행복학습센터 개강식이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별 행복학습센터로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www.seogu.go.kr)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