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상삼리에 있는 중소기업체 S사와 주민들과의 상호간 불신임으로 충돌했다.
현도면 상삼리 주민들은 “S사는 원상복구하라”, “농가피해 보상하라” 등등의 현수막과 회사 주변의 안전조치와 추후 생활 안전보장을 주장하고 나섰다.
주민 박모씨는 너무 분하다며 “대형트럭과 먼지 그리고 각종공사로 수확시기에 농.특산물 막대한 피해뿐만 아니라 회사 주변 진입로공사로 과수나무 말라 죽고 또한 농원 울타리 겸 동물접근금지 방지시설등이 100M 파손 되었다” 며 “농가피해 보상과 함께 시설원상 복구” 요구했다.
주민 오모씨는 “회사와 주민들과 공청회 마련하여 주민과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시작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상호간 불신임이 너무 커지고 있다”며 “S사에 주변에 있는 주택 생활안전에 문제점 도출 시정요구 무시, 주택 바로 뒤편에 설치된 시설 과대 소음발생 생활불편, 진입로 입구에서 회사 앞 끝까지 형식적인 물받이 공사로 적은 비가 올지라도 물이 하천으로 유입해야 하는데 각종 불순물과 함께 농업용 저수지로 유입하게 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진입로 공사로 의한 “산림벌목, 그리고 주변에 있는 나무들이 죽고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가슴 아프다며 관계기관의 허가 후 진입로 공사가 이루졌는지 의구심이 간다”라고 했다.
S사 관계자 박모씨와 본지 기자가 전화통화 확인 해본결과 “주민들의 너무 지나친 감도 있고, 농.특산물 피해와 시설원상복구에 대해서는 아는 사실이 없지만 만약 공사업체가 피해를 입혔는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변했다.
진입로 공사 관련은 청주시청 산림분야는 확인하고, 건설 담당부서 담당자 부재중으로 파악중이다.
또한 S사와 주민들과의 공청회 불신임으로 충돌된 사항은 해당지역 현도면 관리자에게 통보하였으나 S사의 준공을 앞두고 해결될 실마리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고, 각 기관에서는 어떻게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