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부여한글학교 3월 2일 개강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인생 100세 시대에 부응하고자 제2의 교육환경 및 사회참여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평생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3월 2일부터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부여한글학교’를 운영한다
부여한글학교는 2009년 문해교육 양성과정을 거친 문해교육사가 각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문해 어르신들에게 한글교육은 물론 수학, 미술 등 다양한 학습과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과정으로 올해는 10개 마을에 16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 2일에는 각 마을 이장님들과 문해교사 24명을 대상으로 부여한글학교 활성화를 위하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으로 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뒤늦게 나마 불편없이 배우시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부여한글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한글학교 과정을 포함해 군민 누구나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5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아 2009년도부터 부여한글학교를 열어 1191여명의 어르신들이 글자를 깨우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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