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근린공원에 3층 규모… 총 40억 5백만원 소요
27일 대전 서구 변동에 어르신 복지를 위한 유등노인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서구는 이날 오후 2시 변동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 어르신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유등노인복지관 건립에는 총 40억 5백만원이 소요됐다. 건립규모는 지상 3층에 부지 895㎡, 연면적 1,746㎡이다.
주요시설로 1층은 안내데스크와 기계실이 있으며, 2층은 100석 규모의 식당, 사무실, 상담실, 정보화실, 취미교실 3층은 250석의 강당, 문화여가실, 건강증진실, 체력단련실을 갖추고 있다.
그 외 총 19대 주차장과 옥상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시설이 설치돼 있다. 건립공사는 2013년 7월 1일에 시작해 지난해 12월 31일 완공했다.
그동안 원도심 지역인 도마․변동엔 노인복지관이 없어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또, 서구노인복지관이 있는 서구 둔산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꼈다.
앞으로 이 곳 유등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인연을 맺어주는 만남의 장으로,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자기 개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륜이 접목된 새로운 어르신 문화 창달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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