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 실시
태안군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5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작지만 강한’ 지역 강소농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강소농 육성사업 신청자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농업경영의 토대인 경영역량진단 ▲주 재배 작목에 대한 표준 진단표 작성 ▲강소농의 개념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 초빙된 지역아카데미 박상식 강사는 농업교육의 토대가 되는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의 개념 및 활용 방안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세계화와 시장개방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해외 농업강대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나는 방법’ 등 현장감 있는 강의를 통해 농업의 변화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그에 맞는 대처방안을 제시해 지역 강소농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은 강소농 기본교육을 수료한 강소농 중 경영개선 의지가 강한 핵심 강소농을 대상으로 심화교육과 후속교육 등 20회 이상의 교육을 실시해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강소농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자율실천 학습모임 조직을 유도할 예정”이라며 “경영과 재배기술에 능통한 진정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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