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청장 김귀찬)에서는 학교폭력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학기 초 2개월 간을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건전하고 평온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14년 대전지역 117신고는 日평균 8.0건으로 2月171건→3月258건→4月315건으로 개학 후 신학기 초 증가 추세
이에 따라 △학교 내외 폭력서클 집중 단속 △학교폭력 우려학교 특별 관리 △117 홍보 및 학교․지역사회 합동 예방활동 등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여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학교 내외 폭력서클 첩보 수집 강화 및 집중 단속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학교와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 △형사‧지역경찰‧117센터와의 정보 공유 등으로 폭력서클 현황(신규‧재결성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 학교전담경찰관 24명(중부 5, 동부 3, 서부 4, 대덕 3, 둔산 9)
- 폭력서클이 사회폭력의 공급원이 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형사들과 함께 성인 조직폭력과의 연계 등 학교 밖 폭력서클에 대한 첩보활동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은 상습・집단적 폭력을 행하였거나 외부 성인 조직과 연계된 경우 즉시 검거 등 수사(필요시 구속수사)하여 세력 확대 및 추가‧보복 피해를 철저히 방지하고,
- 경미한 폭력서클의 경우 학교와 협력하여 즉시 해체하는 동시에 선도프로그램에 연계하여 선도·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학교폭력 위험학교 집중 관리 및 기숙사・운동부 학교 전수조사
학교별 학교폭력 통계・117 신고・피해응답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에 대해 ▵학교전담경찰관 집중 방문(월2회→주1회) ▵학교폭력 설문조사 ▵警・學 간담회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기숙사․운동부 운영 학교 전수조사 및 미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학교전담경찰관 지정・예방활동 등 학교폭력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 ‘117 CHAT’ 서비스 개시 및 지역사회 합동 예방활동 전개
경찰에서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할 경우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117 CHAT(채팅신고 앱)’을 개발하여 신학기(’15.3.2~)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스마트폰에서 ‘117 CHAT’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대전 117센터 상담사와 실시간으로 채팅 상담할 수 있으며,
- 동영상・사진(캡쳐) 파일 전송 기능을 탑재하여 ‘카따’・‘떼카’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폭력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117 CHAT’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학교에 ‘홍보 포스터(광고천재 이제석 제작)’를 게시하고, ‘홍보 동영상(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 포스터(QR코드 포함)>
<홍보 동영상(최효종 내레이션)>
아울러, 경찰・학교・학부모・유관단체 등 합동 등하교 시간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여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 학교전담경찰관(또는 관서장)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하여 학교폭력의 개념 및 대처요령・신고방법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대전경찰청 김귀찬 청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교사․일반시민 등 지역사회 모두가 학교폭력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예방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