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올해 4개 구청별 직거래조직과 본청의 협의회구성을 완료하였다.
통합이전부터 청주청원직거래협의회로 지난해 말까지 운영해왔던 직거래 조직이 금년들어 각 구청별 직거래협의회로 다시 만들어지고 본청에 시전체의 농특산물직거래협의회 구성이 완료된 것이다.
청주시는 지난 27일(금) 상당구청에서 구청 직거래협의회 임원들이 참여하여 『청주시 연합 농특산물 직거래협의회』를 구성하고 로컬푸드·직거래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청주시 연합 농특산물 직거래협의회』는 4개 구청별로 구성되어 있는 직거래협의회의 의견 조정과 대외 홍보, 타 지자체 행사 참여, 생산자소비자 협업지원 등과 같은 시 차원의 업무를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시 연합 직거래협의회 구성으로 청주시는 전국 최고의 농산물직거래 활성화 지자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금년도에는 기존 장터 뿐만 아니라 신규장터를 2개소 추가로 개장하여 로컬푸드·직거래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며 회원들의 의지 또한 대단하다.
연합 회장은 상당구 농특산물 직거래협의회장 권혁중씨가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은 3개 구청 회장들이 맡게 된다. 이로 인해 청주시 전체 직거래회원은 전년도 보다 약 2배 늘어난 135농가 참여하게 되었으며 참여 농가를 점차 확대하여 정예 500농가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금번 회의에는 『청주시 농특산물 직거래협의회』구성 뿐만 아니라 직거래 산지조직육성사업, 로컬푸드 꾸러미택배비 지원사업, 생산자·소비자 협업지원사업 및 구청별 직거래협의회간 상생발전도 협의하였다.
회의를 주재한 시청 이운우 원예유통과장은 “로컬푸드·농산물직거래는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발전하는 유통구조임으로 상호 협력하여 활성화해 나가야 하며 특히, 직거래장터에 타 지역 농산물이 판매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고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