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 관리 전문 전담팀 구성 3월부터 1000여명 대상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현대인의 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붐을 일으키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활성산소 측정 서비스를 도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은 3월부터 활성산소 관리 전문 전담팀을 구성해 관내 사업장 근로자와 시간이 없어 자신의 건강관리를 할 수 없는 취약지역인 재래시장 군민 1000여명의 대상으로 실시한다.
각 산업장을 직접 찾아가 1:1 검진이 이루어지며 측정결과에 따라 활성산소를 낮추어가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활성산소가 높은 사람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활성산소 관리를 위한 활성산소 관리 매뉴얼을 자체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재은 군 보건소장은 “활성산소 측정과 체계적인 관리를 군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생활양식을 개선하고 건강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활성산소란 체내에 들어온 산소 중 일부는 화학반응을 거쳐 활성산소로 변하는데 이것은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이나 유해물을 없애거나 백혈구의 무기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같은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발생하면 오히려 체내 정상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세포가 빨리 죽거나 노화해 만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으로 암, 동맥경화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증, 간염, 신장염, 아토피, 파킨슨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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