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글로벌 우수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유망중소기업 Global-Up 지원사업’설명회를 3월 4일(수) 오후 1시 30분에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사업 및 수행기관 소개, 지원기업 성공 사례 발표, 사업지원서 작성안내 등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Texas)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부족한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의 높은 장벽을 뚫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현지 글로벌 역량검증 강화와 현지마케팅 연장 지원 등 그 동안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는 프로그램으로 전면 개선하여 글로벌 진출의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대전시는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 1개월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의 온라인 기술사업화 교육을 진행한 후 2주간의 기업현장 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장기회분석 보고서 제공과 텍사스 주립대학교 현지에서 1주간의 전략 코칭 및 컨설팅이 진행되며 향후 5년간 다양한 시장분석정보 및 자금·인력·기술경영 컨설팅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제반사항 전반을 종합 지원한다.
또한, 10개 기업 중 글로벌역량진단 등 최종심사 과정을 통과해 선정되는 최종 5개 기업은 KAIST와 텍사스 주립대학교가 공동으로 구축한 Global Commercialization Program 및 네트워크를 통해 ▲잠재수요처 발굴 ▲현지기업 라운드 테이블 ▲계약주선 ▲기술협력 ▲합작투자 ▲글로벌 인증서 수여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화 기회를 얻게 된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역내 우수기술 보유기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립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켜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에 활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기업지원과(☏270-3653), 대전경제 통상진흥원 또는 KAIST 이노베이션센터(☏867-1727)에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