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공동주택의 녹색생활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2015년 대전녹색아파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 녹색생활 실천, 주민주도 자율 활동 3개 분야를 평가해 10개소를 선정, 시상한다고 밝혔다.
평가 내용은 지난 1월부터 오는 9월까지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을 평가해 최고 점수를 받는 아파트를 녹색아파트로 선정한다.
선정된 아파트는 대상 1개소 3백만 원을 포함, 금상, 은상, 동상 등 10개소에 총 1천 5십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시상은 오는 11월에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선정된 10개소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기기 도입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총 1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우수 단지로 선정된 아파트에 대하여 총사업비 10백만 원의 범위 안에서 25% 자부담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아파트 단지 10개소×10백만 원(국비 50%, 시비 25%, 자부담 25%)
시 관계자는“경진대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시민들에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진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0일(금)까지 시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대전녹색아파트 경진대회’는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공동주택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대전시가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와 손을 잡고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