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설계 5억8000만원 예산 절감, 이달 본격 발주 및 공사착공, 영농기 이전 마무리
지역별 균형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 합동설계 작업이 마무리됐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건설과장 총괄아래 군과 10개읍․면 시설(토목)직 공무원으로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T/F)을 운영, 자체설계를 통해 설계용역비 5억8000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합동설계단을 조기에 편성하고 관내 10개 읍․면 474개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진입로 확포장 등 4개분야 399지구에 대한 조사측량 및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사업은 △경작로 포장 및 용배수로 정비 △재난 사전 예방을 위한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 △주거환경 및 마을경관 개선을 위한 마을진입로 확․포장 등 영농기반 확충에 무게를 뒀다.
합동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신속한 발주와 공사착공 등 조기집행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 모든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이달부터 본격 발주 및 공사착공에 들어 가겠다”며 “사업장별 부실공사 방지와 함께 공종개선을 통해 공사의 고품질화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본청 및 읍면사업을 합쳐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사업은 △도로확․포장 63건 △경작로 정비 147건 △용배수로 정비 144건 △세천정비 60건 △기타 56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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